한화 방위산업 4개사, 사업영역 재조정한다

입력 2016-10-18 04:22 수정 2016-10-18 04:22

지면 지면정보

2016-10-18A13면

한화그룹이 방위산업 4개 계열사의 사업영역을 2017년까지 재조정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주)한화, 한화테크윈,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 등 각 사별로 흩어져 있는 방산사업 역량을 통합하고 재조정해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주)한화는 한화디펜스와 한화시스템에서 항법과 레이저 사업을 이관받는다. 기존 유도무기와 탄약사업에서 항법사업 역량을 보강하고 첨단 레이저 무기사업을 추가해 글로벌 정밀타격체계 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주)한화가 거느릴 레이저 무기사업은 향후 탄약, 유도무기 등 정밀타격체계를 보완하고 대체할 수 있는 미래 무기체계다. 한화시스템의 탐지·추적장치, 한화디펜스의 지상 플랫폼과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예상이다.

(주)한화, 한화테크윈, 한화시스템이 연구개발 중인 지상 무인로봇 사업은 한화테크윈으로 집중되고 해양 무인로봇 사업은 한화시스템으로 이관된다. 한화시스템은 (주)한화에서 유도탄용 탐색기 사업도 가져온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사업 조정을 통해 방산전자 사업은 한화시스템, 지상 플랫폼은 한화디펜스가 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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