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73명 서명한 '전경련 해체 결의안' 제출

입력 2016-10-16 18:12 수정 2016-10-1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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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A6면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16일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을 주도한 전국경제인연합회 해체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17일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원 73명이 서명했다. 심 대표를 포함한 정의당 의원 6명 전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의원 55명, 국민의당 의원 9명 등 야 3당에서 70명이 이름을 올렸다. 새누리당에선 비박근혜계 3선인 김용태 의원이 유일하게 참여했다.

결의안에는 미르·K스포츠재단을 전형적인 정경유착으로 인식, 전경련이 사법당국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동시에 조속히 자진 해산절차를 밟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정부에 전경련에 가입한 공공기관을 즉각 탈퇴시키고 전경련 법인 등록 취소 동의 조처를 취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도 들어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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