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회장. (사진=한경DB)

건강이 좋지 않아 휠체어에 의지하고 있는 이재현 CJ 회장이 빠른 회복을 위해 조만간 미국으로 건너가 치료를 받는다. 이 회장이 건강을 되찾으면 경영 일선에 복귀할지 재계 안팎의 관심을 모은다.

16일 CJ그룹 및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8월 광복절 특별사면 이후 건강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그룹 주요 현안을 보고받는 등 경영도 적극적으로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만큼 조만간 미국으로 건너가 집중적으로 치료를 받고 돌아올 것이란 관측이다.

CJ그룹은 이 회장의 몸은 불편하지만 정신적으로는 경영 활동을 하기에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3년여간 재판을 받으면서 건강이 악화된 이 회장은 최근 경영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와 CJ그룹 안팎에서는 이 회장의 연내 경영복귀는 어렵겠지만 본인 의지가 강한 만큼 내년 중에는 경영 일선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CJ 측은 이 회장 사면 이후 외부적으로 특별한 대규모 투자계획 등을 발표하지 않았다. 대신 내년 경영계획에는 공격적인 투자계획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