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화학업체인 켐차이나(중국화공그룹)와 대형 화학·정유업체인 시노켐(중국중화그룹)이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14일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그러나 “세부적인 내용 및 합병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합병 계획 자체도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켐차이나와 시노켐 측은 합병 추진 사실에 대해 확인을 거부했다.

켐차이나는 타이어, 농약, 컨베이어벨트, 화학용 기계 등을 생산하는 중국 최대 화학기업이다. 지난 2월에는 세계 3위 종자·농약 기업 중 하나인 스위스 신젠타를 인수한다고 밝혀 주목받았다. 시노켐은 농업용 비료, 천연고무, 정유,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베이징=김동윤 특파원 oasis9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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