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법인 직원 첫 전략회의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사진)은 “회사가 오래 살아남기 위해서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는 데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인천 송도 본사에서 열린 ‘2016 글로벌 스태프 회의’에서다. 이 회의에는 해외법인이나 지사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통칭하는 글로벌 스태프 5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대우가 해외법인 직원을 모아 대규모 전략회의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0년 일부 해외법인 직원들이 본사에 모여 교육 프로그램을 한 적은 있지만 이번엔 차원이 다르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회의는 글로벌 스태프를 모아 회사 비전을 공유하고 각오를 다지겠다는 취지로 김 사장이 주도했다. 직급을 막론하고 해외에서 근무 평가가 우수한 직원을 모았기 때문에 연령대가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하다.

김 사장은 “회사 중장기 전략의 핵심은 신사업 발굴”이라며 “신사업을 집중 육성해야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사업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스태프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직원들은 회사 비전을 공유한 뒤 단체 토론을 하며 국가별 전략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포스코그룹에 대한 소속감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포항제철소를 견학하기도 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