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바닥 벗어나려면…"갤럭시노트7 총손실 7조 추산"

입력 2016-10-14 14:56 수정 2016-10-15 09:54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취임 이후 최저 … "문제는 경제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갤럽이 이달 11~13일 전국 남녀 유권자 1026명을 상대로 한 전화면접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포인트 떨어져 26%에 그쳤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9월 둘째 주 33%에서 4주 연속 하락했다. 2013년 2월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낮다.

전세계에서 지지율 하락을 좋아하는 지도자는 없을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추락하고 있는 원인은 뭘까. 지지율 등락에 일희일비 할 필요는 없지만, 정확한 현상 진단은 필요할 듯하다. 많은 사람들이 요즘 살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느낀다. 해답은 '경제'에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단종 …총 손실 규모 7조 원 추정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총 7조 원 이상의 손실을 볼 것으로 추정된다. 14일 삼성전자는 올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갤럭시노트7 판매 실기에 따른 기회 손실이 3조 원 중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올 4분기에 2조 원 중반, 내년 1분기에 약 1조 원의 수익 기회를 잃어버린 것으로 추산했다.

결과적으로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입은 손실 총액은 7조 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1차 리콜에 따른 손실 1조 원 규모에다 단종과 교환·환불로 2조 6000억 원의 직접비용이 발생했다. 여기에 판매 실기에 따른 기회 손실이 3조 원 중반으로 추정됐기 때문이다.

정부, 김영란법 혼란 대응 나서 … 부처합동TF 만들고 전담인력 보강

△정부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혼란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 TF를 만들고, 유권해석 전담인력을 보강하기로 했다.

정부는 14일 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청탁금지법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청탁금지법의 조속한 안착을 위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청탁금지법과 관련해 총리 주재 관계장관 회의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우선 복잡하고 난해한 법령해석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음 주 초부터 '관계부처 합동 법령해석 지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최인한 한경닷컴 뉴스국장 janus@ha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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