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사진)이 13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23회 세계에너지총회에서 세계에너지협의회(WEC) 회장에 취임했다. 김 회장 임기는 3년이다. 한국인이 WEC 회장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파리 기후변화협약 등으로 세계 에너지산업이 거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혁신적인 기술자들과 창조적인 투자자들을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에너지 역사를 열어 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WEC는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세계 최대 국제 민간 에너지기구다. 92개국 정부기관, 연구기관, 국영·민간기업, 학계, 비정부기구(NGO)가 가입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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