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25,4501,350 +5.60%)은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신약후보물질 'SKI-G-801'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1상 시험 승인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단계별 투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하고, 추가적으로 효능을 확인하는 시험으로 미국 5개 병원에서 진행된다.

'SKI-G-801'은 단백질 인산화 효소의 일종인 'FLT3 키나제'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저분자 물질이다. 동물모델 시험에서 항암효과를 입증했다. 또 기존 약물에 의해 재발되는 FLT3 돌연변이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며, 급성 백혈병 환자 시료에서도 항암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적인 저널인 'Blood'에 보고된 바 있다.
오스코텍은 기술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여러 다국적 제약사와의 접촉을 진행해오고 있다. 조기 임상결과가 나오면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급성백혈병 치료제 시장은 주요 7개국 기준 2014년 약 3억5000만달러 규모지만, 연평균 10.5%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에는 9억5000만달러 규모가 전망된다.

이번 FDA의 승인으로 오스코텍은 현재 진행 중인 관절염 치료제 임상시험에 추가해 2개의 신약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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