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3일 동성화인텍(6,500220 -3.27%)에 대해 3분기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박무현 연구원은 "동성화인텍의 3분기 매출액은 695억원, 영업이익 60억원, 영업이익률 8.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영업이익률은 원자재 가격 하락 등 고정비 감소 효과로 호조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매출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4분기 1000억원에 근접한 매출을 올리며 올해 연간 3500억원 수준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내년에는 3600억원을 소폭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내년에는 미국 셰일 가스 수출이 본격화되므로 미국 LNG 육상플랜트 관련 매출실적이 약 100억원 가량 발생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국 LNG육상 플랜트 관련 매출실적은 내년을 시작으로 2019년 1000억원에 가까운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NG선과 LPG선의 견조한 인도 실적도 호재다. LNG선의 경우 대우조선해양의 인도량이 올해 6척에서 내년 17척으로 늘어나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LPG선은 현대중공업 그룹의 인도량이 올해 41척, 내년은 36척으로 늘어나면서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동성화인텍의 주가는 예상 실적 기준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7.4배, 내년 6.2배로 저평가된 수준"이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지난해 12.5%에서 올해 17.8%, 내년은 18.1%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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