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주택 인허가 물량이 수도권은 줄어든 반면 부산 울산 경남 등 지방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심형석 영산대 부동산연구소 교수는 올 들어 지난 7월까지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증가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수도권은 4.3% 감소한 반면 지방은 24% 늘었다.

지방 중에서도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의 주택 인허가 물량 증가가 두드러졌다. 올해 1~7월 부산의 주택 인허가 물량은 2만493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6413건)보다 54.5% 늘었다. 울산과 경남 역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47.5%와 57.2% 증가했다.

심 교수는 “투자자들은 분양이 갑자기 늘어난 지역은 투자 시기를 조절하는 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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