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2,639,00071,000 +2.76%)가 갤럭시노트7 생산·판매 중단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4만6000원(2.98%) 떨어진 149만9000원에 거래되며 사흘 연속 뒷걸음질치고 있다. 이 회사 주가가 150만원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13일 장중 149만5000원을 기록한 뒤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전날에도 13만5000원(8.04%) 급락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0월24일(13.76%) 이후 8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발화 논란이 지속된 갤럭시노트7을 더 이상 생산·판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회사 측은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갤럭시노트7 판매와 생산을 중단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갤럭시노트7은 출시한 지 54일 만에 시장에서 사라지게 됐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노트7 생산·판매 중단으로 당분간 IM(IT·모바일) 부문은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남은 4분기 IM 부문이 영업이익 2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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