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강사 설민석 씨가 쉽게 쓴 역사책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한국사 관련서를 산 독자가 작년보다 30% 이상 많아졌다.

11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올해 1~9월 이 서점에서 팔린 한국사 분야 책은 모두 20만2601권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3% 늘었다. 전체 역사서 판매량에서 한국사가 차지하는 비중도 57.6%로 최근 10년 새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많이 팔린 한국사 책은 조선시대 주요 사건과 인물을 쉽게 설명한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세계사)이다. 지난 7월 말 출간 이후 7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한국사 분야 판매량의 17%를 차지했다. 두 번째는 《설민석의 무도 한국사 특강》(휴먼큐브)으로 한국사 책 점유율 10.9%였다. 한국사 책을 산 사람은 40대 여성이 16.8%로 가장 많았고 40대 남성 15.8%, 30대 여성 15.3% 순이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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