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사태 반면교사 삼자 … 중국 언론, 삼성전자 리콜 지적

입력 2016-10-11 14:59 수정 2016-10-11 14:59
중국 삼성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의 전 세계 판매·중단을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11일 중국 판매를 중지했다. 중국 매체들은 이와 관련, 삼성 이미지가 타격을 받았다고 분석하면서 스마트폰 안전이 중요 이슈로 떠오른 만큼 중국 업체들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삼성은 지난달 말에 갤럭시노트7의 리콜과 관련해 중국인들에게 공식 사과문을 발표한 데 이어 11일부터 중국 전역에서 고객 안전을 위해 갤럭시노트7 판매를 중지했다.
첸장만보는 "이번 사태가 해외로 진출하는 중국기업에도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며 "시장과 수시로 접촉해 소비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신중한 판단과 신속한 반응이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신보는 이번 사태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전' 기치가 높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배터리의 성능과 수명을 어떻게 조화시킬지가 스마트폰업계에 거대한 도전이 되고 있다며 애플이 최근 스마트폰 배터리의 폭발 방지 특허를 신청했다는 외신 보도도 함께 전했다.

삼성의 이미지가 손상을 입었다는 중국 매체들의 보도도 나왔다. 중국소강망은 "삼성이 심각해진 리콜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지만 갤럭시노트7 판매 중지는 삼성의 이미지를 다시 타격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텅쉰은 "삼성의 역사 중 가장 심각한 리콜 사건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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