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24,900500 -1.97%)이 3400억원 규모의 신형 호위함 1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 11일 대한민국 해군으로부터 2800t급 신형 호위함(FFG-II) 2번함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0년말께 건조를 완료하고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신형 호위함은 길이 122m, 폭 14m, 높이 34m로 최대 속력은 30노트다. 해상작전헬기 1대를 탑재할 수 있다. 특히 대한민국 해군 전투함 최초로 수중방사소음 감소를 위해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를 적용해 기존 2500t급 FFG-I급 호위함과 비교해 잠수함 탐지능력과 함생존성이 높아졌다.
대우조선해양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17척의 잠수함 수주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최신예 이지스함 등 44척의 함정 수주실적을 보유해 국내 방산부문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신윤길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사업본부장 전무는 "지난 6월 1번함인 대구함이 진수돼 정상적으로 공정이 진행됨과 동시에 2번함까지 수주해 방산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1, 2번함 모두 성공적으로 완료해 자주국방 구현 및 대한민국 해군의 핵심전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수주 건을 포함, 총 8척의 선박과 3건의 특수선 사업을 통해 총 약 13억 달러 규모를 수주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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