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44,300200 +0.45%)산업(KAI)은 10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복합재 전용 공장인 '복합동'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복합동은 총 면적 1만1000㎡(3328평), 높이 15m 규모의 최첨단 시설이다. 한국형전투기(KF-X)와 소형민수·무장헬기(LCH·LAH)의 동체 날개 블레이드 등 현재 개발 중인 첨단 신규 항공기에 적용되는 복합재 구조물의 개발과 제작을 담당하게 된다.

또 복합동 옆에 국내 최대 규모의 '주로터 블레이드 동적 밸런싱 훨 타워'를 구축했다. 이로써
그동안 해외나 외부 연구기관에 의뢰해 오던 '주로터 블레이드 동적 밸런싱' 검사를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KAI는 이번 복합재 전용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LCH·LAH 블레이드를 비롯한 복합재 부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KF-X 전투기 개발에 적용되는 복합재 제작 신기술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하성용 사장은 "복합동은 최첨단 복합재 기술 개발과 생산의 산실로 KFX LCH·LAH 등 국가 전략 사업 성공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KAI 뿐 아니라 국내 항공산업의 기술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