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이 한미약품(462,00030,500 -6.19%) 사태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해 위법행위가 발견될 경우 엄정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10월 금융개혁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한미약품한미사이언스(79,9003,900 -4.65%)의 불공정거래(미공개정보이용) 가능성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원회 자본시장 조사단은 지난 2일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의 불공정거래와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으며, 현장조사를 통해 임직원의 휴대전화 이메일 공시 관련 서류 일체를 제출받아 분석하고 있다.
금융위는 조사 개시 이후 의심계좌의 거래, 매매 양태에 대한 분석 및 카톡내용 등의 제보도 검토중이다. 조사 과정에서 받은 제보에 대해선 신빙성을 먼저 확인한 후 그 내용에 대한 조사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임 위원장은 "한미약품 사태가 발생한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조속히 제도를 개선하겠다"며 "다만 규제는 최소한의 범위에서 시행해 시장에 과도하게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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