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미폰 태국 국왕, 건강 상태 불안정 … 인공호흡기 부착

입력 2016-10-10 09:47 수정 2016-10-10 09:47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88)의 건강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현지 언론들이 10일 보도했다. 태국 왕실 사무국은 전날 밤 성명을 통해 의료진이 혈액투석 및 과도하게 분비되는 척수액을 빼내기 위한 삽관 교체후 푸미폰 국왕의 건강상태가 불안정해졌다고 밝혔다.

혈압이 간헐적으로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자 의료진은 인공호흡기를 부착했다. 심장 초음파 검사 결과 폐의 혈압이 높아 좌심실로 유입되는 혈류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폐혈관을 확장하기 위한 약물 투입 후 맥박과 혈압이 다소 개선됐지만, 전반적인 증세가 불안정해 상태를 주시하고 있다. 푸미폰 국왕은 앞서 지난 1일에도 심각한 혈액감염과 폐에 물이 차는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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