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0일 로엔(90,0001,500 +1.69%)에 대해 카카오와 협업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은 유지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로엔은 카카오톡 이모티콘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가격 인상 동의를 얻어낸 것으로 추정된다"며 "멜론과 카카오 연동을 통해 의미있는 트래픽을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톡 내 멜론 노출이 확대됨에 따라 유료 가입자 성장이 기대된다"며 "카카오페이를 통해 비용 절감도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로엔의 높은 배당 가능성도 주목해야 할 요인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로엔은 작년 카카오로 대주주가 변경되면서 배당을 하지 못했었다"며 "이를 소급 적용해 올해 일시적으로 높은 배당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추정 배당금은 1500원으로 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이 2.1% 가량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대주주를 확보한 만큼 꾸준한 배당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