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7일 현대차 해외영업본부장인 장원신 부사장(58·사진)을 베이징현대 총경리로 임명하는 등 중국법인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 중국사업을 총괄하게 된 장 부사장은 그동안 현대차 수출1실장과 스페인법인장, 터키공장 법인장, 해외판매사업부장, 해외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한 해외영업 부문 전문가로 꼽힌다.

베이징현대 총경리를 맡던 이병호 부사장(60)은 중국영업사업부장으로 보직이 전환됐다. 또 중국지원사업부장 김시평 전무(54)는 사천현대기차 총경리로, 담도굉 중국지원담당 부사장(56)은 중국지원사업부장으로 각각 임명됐다.

이번 인사는 현대차 중국사업 부문의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영업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갖춘 인사를 중국사업 부문에 배치함으로써 영업력과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사장 승진 인사도 나왔다. 현대차 해외판매사업부장 임명권 전무(56)는 부사장으로 승진, 장원신 부사장이 맡던 해외영업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사천현대기차 총경리 신명기 부사장은 자문으로 위촉됐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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