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운동화 '스베누', 2년만에 폐업

입력 2016-10-07 15:40 수정 2016-10-07 15:42
가수 아이유 등이 신어 10~20대 사이에서 인기를 끈 패션 운동화 브랜드 스베누가 폐업을 결정했다.

7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스베누는 홈페이지를 통해 "온·오프라인 상의 모든 영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스베누는 남은 재고를 오렌지팩토리를 통해 판매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스베누는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 진행자 출신인 황효진 씨가 인터넷쇼핑몰로 시작한 신발 사업을 확장해 2013년 출시한 국산 브랜드다. 아이유, AOA 등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한 마케팅으로 청소년에게 인기를 끈 스베누는 연 400억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스베누는 물 빠짐 현상과 디자인 도용 의혹 등 품질 논란이 불거지며 매출이 급감했다. 이후 황 씨가 납품대금 미지급 등 사기 혐의로 거래업체 관계자들에게 피소돼 경영난을 맞게 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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