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29%…메르스·총선 직후 수준"

입력 2016-10-07 11:19 수정 2016-10-07 11:19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3주 연속 하락해 지난 4·13 총선 직후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성인남녀 1009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전체의 29%였다. 이는 전주에 비해 1%포인트 떨어진 추시다.

박 대통령 직무 긍정률 29%는 취임 이후 최저치로, 연말정산 및 증세 논란이 있었던 지난해 1월 넷째주와 2월 첫째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중이었던 같은해 6월 첫째주, 20대 총선 직후인 올해 4월 첫째주와 같은 수치다.
박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달 둘째주에 33%까지 올랐으나 이후 계속 내림세를 보였다.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전주보다 1%포인트 오른 57%였고, 나머지 14%는 '모름·응답 거절'이었다.

갤럽은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소통 미흡'(22%), '경제 정책'(12%), '독선/독단적'(9%),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9%), '인사 문제'(6%), '전반적으로 부족하다'(6%), '복지/서민 정책 미흡'(4%) 등을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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