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2,581,00058,000 -2.20%)가 3분기 시장 눈높이를 웃돈 실적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7일 오전 9시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5000원(0.89%) 오른 17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장 초반 171만6000원을 기록,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5.55% 증가한 7조8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19% 감소한 49조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4.18%, 매출은 3.81% 감소했다. 이는 갤럭시노트7 리콜(회수) 사태로 인한 손실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7조4944억원)는 약 3.9% 웃돌았다. 증권가는 반도체 부문 호조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D램이 PC 수요 개선에 힘입어 가격 반등이 지속되고 있고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낸드플래시도 급성장하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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