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7일 한국콜마(82,700800 +0.98%)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충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희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23%, 19% 늘어날 것"이라며 "화장품 사업 성장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화장품 사업 경우 홈쇼핑과 브랜드샵 등 기존 고객사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며 "수출 실적 또한 2분기의 호조세를 지속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또 내년부터 한국콜마 해외 성장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콜마는 최근 미국 미용용품 소싱 전문 기업인 윔저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고, 현지 화장품 ODM 기업 PTP를 인수했다.
투자금액은 170억원, 인수 대상 회사의 연간 매출은 약 500억원이다. PTP는 주로 색조 제품을 로레알, 시세이도 등 글로벌 브랜드에 납품하고 있다.

한 연구원은 "이번 인수는 한국콜마 기업가치에도 긍정적"이라며 "이미 생산 인프라가 갖춰진 곳이어서 확장 경로가 빠르고, JV 파트너가 존재해 사업 초기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에 따른 미국 진출은 한국콜마의 해외 성장 모멘텀(동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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