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사진)은 “기업가형 국가를 정립해 수출 부진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2016년 추계 한국무역협회(KITA) 미래무역포럼’에서 ‘한국 무역의 비전과 나아갈 길-최적의 경로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 회장은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으로 일컬어지는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이 변하는 가운데 한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낼 수 있는 ‘최적의 경로’를 찾아내야 한다”며 “한국은 20세기 과거판과 21세기 미래판이 충돌하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의 수출경쟁력은 개별적인 무역정책이 아니라 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경제구조를 개선해야 회복될 것”이라며 “시장에 대한 인식 재정립을 바탕으로 ‘기업에 좋은 것이 나라에 좋고 나라에 좋은 것이 기업에 좋다’는 명제가 성립하는 기업가형 국가 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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