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텐]

WRC 프랑스랠리 우승한 폭스바겐, “4연패가 보인다.”

입력 2016-10-05 12:41 수정 2016-10-11 15:51
폭스바겐 폴로R WRC 모델로 프랑스랠리 우승… 올 시즌 챔피언 눈앞
세바스찬 오지에, 올 시즌 4승으로 단독 선두 질주
폭스바겐 드라이버, 제조사 부문 모두 4연패 달성 '카운트다운'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참전 중인 폭스바겐모터스포츠팀이 프랑스랠리에서 우승했다. 폭스바겐 소속 간판 드라이버인 세바스찬 오지에가 프랑스에서 올 시즌 4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 폭스바겐은 드라이버와 제조사 부문 모두 올 시즌 종합 우승을 눈앞에 뒀다.


프랑스랠리는 지난 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4일간 열렸다. 이 경주에서 세바스찬 오지에가 4시간7분17.0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시즌 4승과 동시에 통산 36번째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프랑스랠리 우승으로 폭스바겐모터스포츠팀은 올 시즌 챔피언 등극을 목전에 뒀다. WRC 4연패라는 금자탑에 바짝 다가선 것이다.


현재 세바스찬 오지에의 드라이버 포인트는 195점이다. 2위에 올라 있는 같은 폭스바겐 소속 안드레아스 미켈슨(127점)과 68점이라는 큰 점수 차이로 벌어져 있다. 3위는 현대모터스포츠팀의 티에리 누빌(112점)이다. 세바스찬 오지에 역시 다음 스페인 랠리에서 우승을 거둘 경우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드라이버 부문 4연패를 확정짓게 된다. 스페인랠리에서 우승 시 폭스바겐의 제조사 부문도 최종 우승이 확정된다. 폭스바겐모터스포츠팀의 포인트는 293점으로 2위 현대모터스포츠팀(227점)과 큰 점수차를 기록 중이다.

총 13개의 랠리(중국 랠리 취소) 중 10개의 랠리를 마친 WRC 2016 시즌은 앞으로 스페인, 영국, 호주 총 3개 랠리를 남겨두고 있다. 스페인랠리는 오는 13~16일 열린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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