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이번주 정상 근무를 하고 다음주 사흘간 또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5일 노조 소식지에 따르면 노조 측은 전날 14차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소집하고 세부 파업 일정을 예고했다.

노조는 오는 11일까지는 정상 근무를 실시하고 조합간부는 선봉 투쟁을 하기로 했다.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사옥 노숙투쟁, 울산시청과 세종 정부청사 고용노동부 항의방문 및 규탄집회 일정이 포함됐다.

이어 같은 날(11일) 15차 중앙쟁대위를 소집하고 12일부터 14일까지 순환·부분·파상 파업 등 세부적인 투쟁 일정을 확정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노조 파업으로 국내공장 가동률이 떨어지면서 내수와 수출 모두 지난해 9월 대비 20% 감소했다.

현대차는 지난 4일 조속한 단체교섭 마무리에 노력하자는 공문을 노조에 전달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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