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버만 GGGI 신임 사무총장
서울에 본부를 둔 개발도상국 탄소감축 지원 국제기구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의 프랭크 리즈버만 신임 사무총장(사진)이 4일 서울 정동 사무소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2012년 10월 출범한 GGGI는 개도국의 녹색성장 수립과 이행, 재원 조달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사업 등을 한다.

리즈버만 사무총장은 “녹색성장의 실효성에 대한 명확하고 설득력 있는 근거가 필요하다”며 “녹색성장을 통해 경제 발전 확대와 녹색 일자리 창출, 재생에너지 투자, 빈곤 퇴치, 사회적 통합 등을 이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개도국들이 녹색기후기금(GCF) 등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사업계획서 작성 역량 강화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녹색성장 투자자들에게 가치 있는 투자 결과를 끌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리즈버만 사무총장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재생에너지가 너무 비싸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중국 인도 등에서 상당히 저렴하게 생산하는 등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역동적, 창의적 방식으로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GGGI의 핵심 목표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네덜란드 출신인 리즈버만 사무총장은 구글과 빌앤드멜린다재단에서 일했으며, 세계은행이 설립한 국제농업개발연구자문기구를 2012년부터 4년 동안 이끌었다. GGGI 사무총장 임기는 4년이며 지난 1일부터 시작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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