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러의 대항마' 신흥업체
LG화학은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패러데이퓨처는 올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쇼(CES)에서 콘셉트카 ‘FF제로01’을 공개하면서 주목받은 신흥 전기차 업체로 ‘테슬라의 대항마’로 꼽힌다.

LG화학이 공급하는 배터리는 패러데이퓨처의 전기차 전용 배터리 플랫폼에 탑재될 예정이다. LG화학 관계자는 “공급 규모는 패러데이퓨처 측이 공개하지 않아 밝히기 어렵다”며 “다만 지난달 25일 공개한 LG화학의 누적 수주액(36조원)에는 포함되지 않은 신규 수주”라고 설명했다.

이웅범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은 “양사 간 기술적 협력은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진보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패러데이퓨처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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