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474,00018,500 +4.06%)과 한미사이언스(80,3001,900 +2.42%)가 기술수출 계약 해지 여파로 이틀째 급락했다.

4일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3만7000원(-7.28%) 내린 47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는 14% 이상 빠지면서 43만5000원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한미사이언스도 비슷한 모습이다. 전날보다 9500원(-8.33%) 빠진 10만4500원을 종가로 기록했다. 장중에는 15% 급락, 9만690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한미약품은 전거래일인 지난달 30일 베링거인겔하임이 내성표적항암신약 '올무티닙'(HM61713)의 권리를 한미약품에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베링거인겔하임은 올무티닙에 대한 새로운 임상을 진행하지 않는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올무티닙 임상 데이터 재평가 및 폐암 혁신치료제 최근 동향 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한미약품 측에 설명했다.

'올리타정'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출시된 올무티닙은 또 추가 임상 과정에서 중요 부작용이 발생했다. 식약처는 이날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열어 올리타정에 시판 취소 여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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