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MBA ]

토요일 하루 수업만으로 MBA 취득, 첫 학기 끝나면 중국 푸단대서 복수학위

입력 2016-10-04 16:21 수정 2016-10-04 16:21

지면 지면정보

2016-10-05C5면

‘제너럴리스트(Generalist)의 토대 위에 스페셜리스트(Specialist)의 강점을 쌓는다.’

중앙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원장 임병하·사진)의 교육 방침이다. 중앙대 MBA 프로그램은 다양하고 폭넓은 분야의 학습을 통해 거시적, 통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제너럴리스트를 키워낸다. 그 위에 경영전문가로서 필요한 심화과정이 더해져 글로벌 리더가 필요로 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게 중앙대 MBA의 전략이다.

중앙대 MBA는 크게 글로벌 MBA(풀타임)와 CAU Leader MBA(파트타임/야간·주말)가 있다. 글로벌 MBA 전공심화과정은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중앙대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국경이 사라진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경영자를 양성하는 게 교육 목표다. 특히 신흥시장에서 경영자들이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 배운다. 경영자들이 전문 역량을 키워 세계 그 어느 시장에 가서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성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한 국제적 감각은 필수다. 개설되는 전체 교과목은 100% 영어로 진행된다. 전체 재학생의 23%(2016년 후기 기준)가 외국인 유학생이라 언어는 물론 다양한 문화도 경험 가능하다. 해외로 나갈 기회도 열려 있다. 첫학기가 끝난 뒤 중국 푸단대에서의 금융학석사 또는 경제학 석사 복수학위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푸단대는 중국 상하이 소재 중국 내 상위 3위권 명문대학이다. 경영자로서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다.

글로벌 MBA 전공심화과정에서는 경영학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글로벌 경영자가 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우선 1년차 과정의 전공필수과목을 통해 최고 교수진으로부터 경영학의 기본기를 닦는다. 마케팅, 재무, 회계, 생산 및 서비스 운영, 경영정보시스템, 경영전략, 인사조직 등 경영학의 전반을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초 훈련이다.

기초를 쌓았다면 그 위에 특화된 분야의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전문성을 배우게 된다. 2년차 과정에서 재무와 금융분야, 마케팅 분야, 인사조직분야, 생산운영 및 경영정보시스템 분야의 네 가지 영역 중 하나로 전공심화영역을 선택할 수 있다. 이 과정을 이수하면 경영학 석사의 자격은 물론 심화영역 자격 인정까지 받을 수 있다.
1주일 중 토요일 하루 참여로 MBA 취득이 가능해진 점은 눈에 띄는 변화다. MBA의 야간/주말MBA과정인 CAU Leader MBA 수업은 글로벌 경영환경에서 기업의 경쟁우위를 높일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독특한 전문경영자 양성프로그램이다. 기본적으로 평일 야간과 주말(토)에 수업이 열린다.

내년부터는 지방에 거주 중인 사람들의 MBA 교육 과정 참여를 돕고자 1주일 중 토요일 수업 하루만으로 MBA 취득이 가능하게 됐다. 토요일 오전부터 저녁까지 4교시를 수강하고 방학 중 진행되는 학점인정 해외연수에 참여한다면 주 1일 수업참여만으로도 졸업에 필요한 총 45학점을 취득하고 필수과목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중앙대 경영전문대학원 2017학년도 전기MBA 신입생 수시전형 모집은 오는 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하고 다음달 5일과 6일 면접을 거쳐 1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입학 문의는 홈페이지(mba.cau.ac.kr)나 전화(02-820-5038)로 하면 된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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