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4일 현대그린푸드(14,650150 -1.01%)에 대해 3분기 실적 우려가 과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은 유지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그룹사(社) 파업에 따른 3분기 실적 우려는 과도하다"며 "현대그린푸드는 해외 급식 확대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심 연구원은 "쿠웨이트 정유 공장과 중국 충칭4공장 수주가 3분기 실적에 반영된다"며 "현대H&S의 말레이시아 특판 매출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태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대그린푸드가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 252억원과 매출 57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각각 8.1%, 7.1% 개선된 수치다.

심 연구원은 "그룹 출점 효과에 힘입어 기업·개인 간 거래(B2C) 매출도 개선되고 있다"며 "작년 4분기 임금 협상 지연으로 실적 부진이 나타난 만큼, 기저 효과도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대그린푸드 주가가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의 13.1배에 불과한 만큼 저가 매수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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