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차바(CHABA)'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지겠다. 오후에 제주도에서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돼 밤에 남해안으로 확대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1도에서 22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지만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30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점 기온은 서울 16.1도, 인천 17.9도, 수원 14.8도, 대전 18.2도, 전주 18.6도, 광주 19.3도, 대구 20.1도, 부산 22.1도, 제주 23.7도, 춘천 15도 등이다.
이날 동풍 영향으로 강원 영동도 대체로 흐리고 낮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 제주도, 울릉도·독도 50∼150㎜, 강원 영동과 충북 20∼60㎜. 경상 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250㎜ 넘게 오는 곳도 있겠다.

태풍의 영향으로 5일까지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 경상 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순간 풍속 3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지진 피해지역에서는 5일까지 강한 비바람으로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남해 전해상과 동해 남부 전해상, 제주도 전해상에서 2.0∼8.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다른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태풍의 중심이 통과하는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 동해남부 해상에는 5일까지 최대 8m 이상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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