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미르·K스포츠 재단 10월 해산 후 통합재단 설립"

입력 2016-09-30 09:36 수정 2016-09-30 09:36
전국경제인연합회는 30일 재단 설립 과정에서 청와대 개입 의혹이 불거진 재단법인 미르와 K스포츠를 다음달 중 해산하고 신규 '통합재단'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미르와 K스포츠 재단을 해산하고, 문화·체육사업을 아우르는 문화체육재단의 신규 설립을 경제계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최근 두 재단의 운영 상황을 자체 진단한 결과, 두 재단의 문화·체육 사업간에 공통 부분이 많고, 조직구조, 경상비용 등의 측면에서 분리운영에 따른 각종 비효율이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기존 재단을 해산하고 문화 및 체육을 아우르는 750억 규모의 신규 통합재단을 설립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전경련은 통합재단에 경제계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책임성을 확보하고, 여의도 인근 지역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이사 선임 등에 대해서는 공신력 있는 기관·단체들로부터 이사 후보를 추천받아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명망 있는 문화·체육계 인사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전문성을 강화하고, 매년 상·하반기에 신설법인에 대해 외부 회계법인을 통한 경영감사를 해 그 결과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

투표보험설계사·택배기사 등 노동3권 보장, 어떻게 생각하세요?

  • 특수형태 근로자도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교섭을 통해 권익을 보호받을 것 174명 35%
  • 4대 보험 적용 등 고용주의 부담이 늘어나면 일자리가 되레 줄 수도 우려 318명 65%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