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9일 LG생활건강(1,278,00011,000 +0.87%)에 대해 3분기 실적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148만원에서 138만원으로 낮춰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희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상반기보다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며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965억원, 23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22.6%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문별로 화장품은 최근 면세점 화장품 인당 구매 제한 정책이 강화된 데 따른 성장률 둔
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생활용품은 추석 선물세트 반품이 3분기에 집중되며 감익이 예상된다는 판단이다. 음료는 더운 날씨 영향과 탄산음료 판매 호조로 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봤다.

한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의 단기적인 성장률 조정, 필수소비재 섹터의 전반적인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하락을 반영해 목표가를 낮췄다"며 "다만 업종 내 상대적인 매력이 높은 점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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