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9일 크라운제과(15,10050 +0.33%)가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9만2000원(증자 전 기준)에서 4만7000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 증권사 송치호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가소한 3021억원, 영업이익은 17% 줄어든 201억원 수준"이라며 "예상치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매출 부진은 폭염과 경쟁 심화로 인한 회전율 감소에 따른 것"이라며 "특히 전통적인 채널에서 영향이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매출 성장을 위해서는 스낵 등 제과 부문에서의 신제품 흥행 및 기존 스테디셀러의 매출 회복이 필요하다"며 "자회사인 해태제과는 가격표시제 시행에 따른 빙과 부문의 실적 회복이 중요 포인트"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내년 해태제과의 빙과부문 실적 회복 여부 및 제과 부문 신제품 흥행 여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크라운제과의 주가는 해태제과의 실적 방향성이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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