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9일 현대홈쇼핑(106,500500 -0.47%)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밑돌겠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지영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3분기 실적은 취급고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8356억원, 영업이익은 9% 늘어난 263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기존에 예상했던 영업이익 284억원을 소폭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S급 채널의 확대와 온라인 고성장에 힘입어 취급고 성잘률은 양호하겠지만 SO송출수수료가 전년 동기 대비 60~70억원 증가할 것"이라며 "모바일도 외형 확대에 집중하며 수익성이 다소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문제라는 판단이다. 현대홈쇼핑이 보수적인 비용처리를 하며 위험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은 케이블TV의 수수료 인하율은 전혀 반영하지 않고 IPTV의 인상률만을 반영하고 있다"며 "현대홈쇼핑의 SO수수료는 지난해 40억원, 올해 130억원 수준으로 과다 계상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송출수수료가 정상화되면 내년부터 비용증가 요인이 대폭 감소할 것"이라며 "여전히 싸고 매력적"이라고 조언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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