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영어학습 야나두, 티몬서 매출 10억원 올려

입력 2016-09-29 09:59 수정 2016-09-29 09:59

야나두가 티몬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 = 야나두)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온라인 영어학습 열풍이 불고 있다. '야나두'와 같이 온라인 영어학습을 제공하는 회사가 있기 때문이다.

'야나두'는 영어 초보자를 대상으로 한 기초영어회화 프로그램이다. PC와 모바일 등으로 언제 어디서든 수강이 가능하다.

성인의 평균 집중시간을 고려해 짧은 강의시간이 타 서비스 대비 차별화된 점이다. 특히 모든 강의를 모바일에 적합하도록 10분 내외로 압축했다. 때문에 주요 고객인 직장인들이 지하철이나 버스 등 출퇴근길에 편하게 수강할 수 있다.

판매 및 마케팅도 선두 모바일 쇼핑업체 티몬에서만 판매하는 '올인'전략을 사용했다. 올해 총 예상 매출은 10억원이 넘을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야나두 운영업체 주식회사 생상은 지난 2010년 온라인교육 업계 최초로 일정한 기준을 충족하면 수강비를 100%환급해주는 '0원 마케팅'을 시작했다.
생상은 야나두 본격 판매를 앞두고, 온라인 쇼핑업체 중 가장 교육부문이 특화된 업체를 물색해 티몬을 선정했다. 온라인 학습 및 전화영어 등의 교육컨텐츠가 가장 잘 판매되고, 모바일 부문에서 앱(App)에서만 500만 이상의 방문자수를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생상은 작년 한 해 티몬에서의 판매를 진행, 모바일 교육시장에서의 판매효과를 경험했다. 올해부턴 모든 마케팅 및 판촉예산을 티몬 한 곳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야나두의 전 과정을 모두 들을 수 있는 '수퍼패키지'에 3만원 추가 할인을 적용해 판매했다.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모든 광고배너를 티몬 내 야나두 판매페이지로 연결되도록 했다. 사실상 티몬을 야나두 단독 판매채널로 설정한 것.

티몬에서도 내부 기획전 등 프로모션이 있을 때마다 실시간으로 일정을 공유하고 꿀딜 할인쿠폰 등에 포함될 수 있도록 했다. 또 티몬이 지니고 있는 온라인마케팅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통해 야나두의 판매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조언과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 야나두가 티몬에서 거둔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70%나 늘어난 9억원이다. 아직 온라인 쇼핑의 최고 성수기인 연말이 남아있기 때문에 연간매출 10억원은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생상 측은 내다보고 있다.

김민철 생상 대표는 "쇼핑채널은 많아도 교육컨텐츠 판매에 최적화된 곳을 찾기란 쉽지 않다"며 "티몬은 자기계발 욕구가 높은 젊은 직장인을 주요 고객으로 둬 판매성과가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야나두의 컨텐츠를 매년 업그레이드 해 티몬과 함께 국내 온라인 어학교육 시장의 선도업체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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