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대학정원 1만2700명 추가 감축…수도권은 4836명

입력 2016-09-28 08:57 수정 2016-09-28 08:57
교육부가 올해부터 내년까지 1만2700여명의 대학 정원을 추가 감축한다.

2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은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에서 받은 2014∼2018년 전국 권역별 정원 감소통계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국 329개 대학에서 2년간 1만2767명의 추가 감축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수도권 대학에서는 4836명, 지방대에서는 7931명의 정원이 줄어들게 된다. 지방대 감축 인원이 전체 72.9%에 달한다.

유 의원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 329개 대학에서 5만3540명이 줄어들게 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학령 인구 감소에 대비해 1주기(2014∼2016년)에 4만명, 2주기(2017∼2019년) 5만명, 3주기(2020∼2022년) 7만명 등 9년간 3단계로 대학 정원 감축 목표를 내놓은 바 있다.

유 의원은 "정부가 지역 거점 국립대조차 제대로 육성하지 않았는데 이제 와서 경쟁력이 없으면 대학 문을 알아서 닫으라는 입장은 수정돼야 한다"면서 정부에 관련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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