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NH투자증권은 28일 단기적으로 미국 대통령 선거 관련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전날 치뤄진 대선 후보간 TV토론회는 힐러리 클린턴이 승리했다는 평가가 많다.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실시간 여론조사에서 클린턴이 우세했다는 대답이 62%로 트럼프가 잘했다는 답변 27%보다 높았다.

이현주 연구원은 "클린턴이 TV토론회에서 우위를 보이면서 지지율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며 "대선 공약과 관련된 수혜주 전략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힐러리는 인프라와 태양광, 풍력, 자율 주행차 산업 등에 적극적인 투자를 약속한 바 있다. 또 알츠하이머 신약 개발에 20억달러(약 2조2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3억5000만달러(약 3800억원)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힐러리의 계획으로 국내 기계, 철강 업종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신재생 에너지 비중 목표치를 기존 25%에서 33%로 올리기로 한 만큼 관련 종목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오는 9일(현지시간)과 19일 두 차례 TV토론회를 남겨두고 있는 만큼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