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하며 206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27일 오후 1시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2포인트(0.64%) 오른 2060.31에 거래중이다.

이날 지수는 하락 출발했으나 기관의 매수세가 강화되고 프로그램을 통한 사자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다.

미국 대선의 최대 승부처가 될 1차 TV토론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승리했다는 분석이 잇따랐다. 이에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풀어지고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됐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대선 1차 TV토론의 승자는 힐러리라는 분석이 우세했다. 미국 CNN 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 등 주요 언론에서는 "승자는 힐러리"라고 앞다퉈 보도했고, NBC방송 여론조사에선 응답자의 59%가 힐러리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나타났다.

장중에는 기관이 홀로 1643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금융투자 연기금 등의 매수세가 거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18억원, 125억원 순매도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전체 627억원어치의 자금이 유입중이다.
섬유의복 의료정밀 보험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다.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기계 운수창고 은행 등이 1~2%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2,581,00058,000 -2.20%) 삼성전자우(2,105,00046,000 -2.14%) 삼성생명(111,5001,000 +0.90%)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세다. SK하이닉스(84,4003,500 -3.98%) 포스코(349,5005,500 -1.55%) KT&G(99,3001,200 -1.19%)는 2~3%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네이버(728,00010,000 -1.36%) 현대모비스(243,500500 +0.21%) 삼성물산(136,5002,500 -1.80%) 기아차(31,350150 +0.48%) 등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338,0003,000 -0.88%)은 치약에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함유됐다는 논란이 불거지며 장 초반 하락했으나 현재는 소폭 상승 전환해 거래중이다.

코스닥지수는 하락중이다. 전날보다 0.41포인트(0.06%) 하락한 686.3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186억원 순매도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1억원 43억원 매수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269,0002,500 +0.94%)이 하락중이고 코미팜(37,900250 +0.66%) 바이로메드(224,2001,000 +0.45%) 코오롱생명과학(83,8000 0.00%) GS홈쇼핑(179,800700 -0.39%)이 1% 안팎으로 약세다.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는 강세(원·달러 환율 하락)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27분 현재 전날보다 8.7원 내린 1099.2원에 거래중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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