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자들 대선후보 선호도 보니…트럼프보단 힐러리

입력 2016-09-27 10:13 수정 2016-09-27 10:13
미국 억만장자들의 대선후보 선호도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보다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클린턴이 억만장자들로부터 끌어모은 기부 모금액은 트럼프의 모금액의 20배에 달했다.

클린턴 캠프와 이들을 후원하는 정치활동위원회는 미국 부자 17명으로부터 2110만 달러(약 234억원)를 기부받았다.
조지 소로스, 제임스 사이먼스, 일론 머스크, 워런 버핏 등 내로라하는 억만장자들이 클린턴을 위해 줄줄이 돈을 내놨다.

소로스는 클린턴 측에 1187만7793달러(약 131억7000만원)를 기부했다. 일론 머스크와 워런 버핏은 각각 5000달러, 2700달러를 기부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는 12명의 억만장자로부터 총 102만 달러(약 11억3000만원)를 받는 데 그쳤다.

부동산업체 '아메리칸 홈스 포 렌트'의 공동창업자인 브래들리 휴스 시니어, 전자중개업체 인터랙티브 브로커스를 창업한 토머스 피터피, 칼 아이칸 등이 주요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억만장자 가운데 40명은 경선 당시 공화당의 다른 후보에 기부했지만, 트럼프에는 기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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