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17,450300 +1.75%)은 와이바이오로직스로부터 면역항암치료제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안국약품은 바이오 사업 영역에서 확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안국약품은 와이바이오로직스에서 개발한 면역관문억제항체를 도입해, 글로벌 수준의 제품으로 상업화하는 것이 목표다.

면역관문억제항체는 3세대 면역항암치료제다. 체내에 면역력을 높임으로써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치료제로 PD-1 항체인 '옵디보'나 '키트루다', CTLA-4 항체인 '여보이' 등이 있다. 1세대 화학적 항암치료제나 2세대 표적항암제보다 치료 효과가 우수하고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제품 개발과 출시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고자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와이바이오로직스를 선정해 품목을 도입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안국약품은 지난해 지속형 단백질의약품 2종을 도입하면서 본격적으로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 진출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면역항암제를 개발해 보다 많은 환자들이 장기 생존과 삶의 질 향상의 혜택을 누리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자체 개발을 통한 제품 출시는 물론 해외 기술수출 등 해외 진출 계획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