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구' 찾는 디즈니, 트위터 인수전 참여

입력 2016-09-27 08:06 수정 2016-09-27 08:06
디즈니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 인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디즈니가 금융 자문사들과 함께 트위터의 인수 금액을 산정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디즈니의 최대 수익사업인 케이블TV가 온라인 비디오 서비스업체들의 도전을 받는 상황에서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2006년 CEO에 취임한 지 얼마 안돼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를 74억달러에 인수하기도 했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도 별도의 소식통을 인용해 디즈니의 트위터 인수전 참여 사실을 확인했다. 이 매체는 "디즈니가 트위터 인수전에 참여하는 것은 어찌 보면 너무 상식적"이라고 보도했다.

트위터의 시장가치는 160억달러가량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트위터 측은 300억달러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NBC도 이날 디즈니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MS) 역시 인수 오퍼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주엔 세일즈포스와 구글이 트위터를 인수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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