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준비하는 일본, 자동 음성번역 기술개발

입력 2016-09-26 18:35 수정 2016-09-26 23:33

지면 지면정보

2016-09-27A9면

일본 정부가 100억엔(약 1100억원)을 투자해 자동 음성번역 기술 개발을 가속화한다. 외국인 방문이 늘면서 번역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26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국책연구소인 정보통신연구기구(NICT) 주도로 2020년까지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9개 언어를 일본어로 자동 번역하는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에는 자동번역기를 통한 외국인 응대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목표다.

NICT는 세계 음성인식대회에서 2012~2014년 3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음성인식은 번역의 정확도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기술로 꼽힌다.

NICT는 기술과 노하우를 파나소닉 등 민간기업에 제공해 자동 음성번역기 상용화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파나소닉은 메가폰에 입을 대고 말하면 스피커를 통해 영어나 중국어 등으로 번역된 음성이 나오는 자동번역기를 개발했다.

도쿄=서정환 특파원 ceo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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