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은 화장품 브랜드 '에이지 20’s'의 '에센스 커버팩트'가 출시 3년 만에 누적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른바 '견미리 팩트'로 불리는 에센스 커버팩트는 2013년 9월 GS홈쇼핑에서 처음 출시돼 3년 만에 총 287만세트·1320만개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제품은 파운데이션에 고농축 수분에센스가 68% 함유된 '에센스 포켓기술'과 우수한 커버력 등으로 출시 초기부터 입소문을 탔다. 이후 꾸준히 개선된 제품을 선보이며 출시 2년2개월 만인 2015년 11월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후 10개월 만에 재차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넘어섰다.

또한 올해 첫 연간 1000억원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애경은 기대하고 있다. 올해 9월 기준 매출이 896억원을 거둬 지난해 전체 매출 838억원을 웃돈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애경은 탄탄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구매층이 확대된 결과로 풀이했다. 당초 40대가 주요 타깃 소비자였지만 20~30대 구매가 확대돼 매출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5번째 개선 제품인 에센스 커버팩트 시즌5의 20~30 연령대 구매비중은 53%로 절반을 넘어섰다.

이에 애경은 에이지 20’s는 홈쇼핑 전용 브랜드이던 에이지 20’s를 면세점과 온라인몰에 이어 백화점(AK플라자)에도 진출시켰다.

애경 관계자는 "에이지 20’s 에센스 커버팩트의 성과는 탄탄한 제품력과 입소문 만으로 이뤄낸 드문 사례"라며 "올해 연간 매출 1100억원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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