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6일 우리은행(16,00050 +0.31%)에 대해 3분기 순이익이 예상치에 부합하는 가운데 배당주 매력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인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3196억원을 기록해 예상치 평균(3464억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자산건전성 개선이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과거 3%를 웃돌았던 부실채권(NPL)비율이 하락중이고 구조조정 리스크가 축소돼 대손충당금전입이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며 "우리은행의 자산건전성 관련 디스카운트가 축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 진행중인 민영화가 성공할 경우엔 배당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3일 과점주주 매각 투자의향서(LOI) 접수 결과, 총 18개 투자자로부터 82%~119% 수준의 투자의향서를 접수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오는 11월 중순 최종입찰 마감 예정이며 연내 매각절차를 마무리할 전망이다.

그는 "과점주주매각방식을 통한 우리은행 민영화가 성공한다면 재무적투자자를 배려한 배당정책은 보다 강화될 것"이라며 "높은 배당수익률(4% 상회)에 따른 배당주로서의 매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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