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 새 주인은? 업계 "CJ·SK·현대백 3파전 예상"

입력 2016-09-25 10:08 수정 2016-09-25 10:08
동양매직의 새 주인을 찾기 위한 본입찰이 오는 27일 진행된다.

25일 금융권과 업계에 따르면 글랜우드-NH PE 컨소시엄과 매각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최근 동양매직 매각을 위한 본실사를 마무리하고 본입찰 날짜를 27일로 잡았다.

앞선 본실사에는 CJ, SK네트웍스,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 AJ네트웍스, 유니드 등 전략적투자자(SI)와 재무적투자자(FI)인 CVC캐피탈, 베인캐피탈, 스틱인베스트먼트 등 총 8곳의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가 참여했다.

유니드와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본입찰을 앞두고 컨소시엄 구성에 합의함에 따라 본입찰은 7곳의 경쟁으로 좁혀졌다.
이번 인수전은 CJ, SK네트웍스, 현대백화점의 3파전으로 전개될 거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CJ와 SK네트웍스는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 차원에서 동양매직 인수에 나섰고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은 현대렌탈케어와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랜우드-NH PE 컨소시엄은 2014년 생활가전기업 동양매직 지분 100%를 약 2800억원에 인수했다. 동양매직은 코웨이, 청호나이스에 이어 생활가전 렌탈 업계 3위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은 3903억원, 영업이익은 383억원이다.

올해 예상 에비타가 약 800억원(EBITDA,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인 점을 고려해 시장은 매각 대상인 동양매직 지분 100%의 가격이 5000억∼6000억원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

투표초대기업·초고소득자 증세,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