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3일 국내 증시가 차익실현 매물과 엔화 강세의 영향에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서상영 연구원은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며 "일부 바이오주에 대한 저가매수세와 대형 기술주에 대한 목표주가 상향 조정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소형지수인 러셀200지수가 1.48% 오르며 증시 상승을 주도했던 점을 감안하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서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 후 차익실면 매물이 나오며 상승세를 제한할 것"이라며 "마이크론 퀄컴 인텔 등 주요 반도체 종목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이 국내 증시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날 증시에서 중요하게 봐야 하는 부분은 엔화가 100엔대까지 하락한 일본 증시"라며 "엔화강세에 증시 낙폭이 확대된다면 이 또한 국내 증시에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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