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졸리 이혼 소송 이어 자녀 학대 혐의로 조사

입력 2016-09-23 06:34 수정 2016-09-23 06:43

영화 '바이 더 씨' 스틸컷

미국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52)가 아내 앤젤리나 졸리(41)의 이혼 소송에 이어 자녀 학대 혐의로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가족·아동보호국(DCFS)은 피트가 지난 14일 유럽에서 LA로 돌아오는 개인 전세기에서 자신의 아이들을 학대했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고 NBC 뉴스가 22일 전했다.
미국의 연예 매체 TMZ와 피플에 따르면 피트는 당일 기내에서 술에 만취된 상태에서 욕설과 함께 소리를 지르고 난폭한 행동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피트는 당일 오후 8시 LA 공항에 착륙한 뒤에도 계속 고함을 쳤다는 목격자들의 제보가 있었다는 것.

또 다른 연예 매체 E뉴스는 졸리가 사건 다음날인 15일부터 피트와 별거에 들어가 19일 법원에 이혼소송을 신청한 것은 이 사건과 무관치 않다고 전했다.

실제로 '세기의 커플'로 꼽히는 이들 할리우드 톱스타 배우 부부의 결별 사유를 놓고 피트의 외도설과 함께 지나친 음주·마리화나 복용설이 엇갈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LA 카운티 가족·아동보호국은 'NCND'(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상태)로 일관하고 있다. LA 경찰국도 피트를 상대로 조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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