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일 관계는 위안부 문제가 해결 국면에 접어들면서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원덕 국민대학교 국제학부 교수(사진)는 오는 30일 열리는 제11회 일본경제포럼을 앞두고 가진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과거사 갈등의 핵심인 위안부 문제가 매듭지어지면서 한일 간의 긴장이 풀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한일 간의 역사 마찰 요인이 사라지면서 한일 간의 국민 감정도 우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과거를 완전히 망각한 미래 설계도 있을 수 없고 과거에만 집착하는 미래 설계도 안 된다"며 "따라서 한일 신시대는 역사에 대한 직시와 깊은 성찰에서 출발해 미래를 설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제기된 사드 논란과 북핵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한일 협력를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한반도 안보환경이 악화되면서 한미일 공존이 어느때보다도 필요하다"며 "한일 양국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은 한미일 관계를 강화함은 물론 한중일의 우호협력 관계에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한경닷컴은 한일경제협회,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과 공동으로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뉴 아베노믹스 시대, 한일 시장 전망'을 주제로 제11회 일본경제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아베노믹스의 평가와 새로운 전개(이종윤 한일경제협회 부회장) △한일 정치외교관계, 개선되나(이원덕 국민대 교수) △일본 건설부동산 시장 전망(이상영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 △일본 주식시장, 살아날까(유동원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전략팀장) △주목받는 일본 농업혁신 전략(이춘규 박사, 연합뉴스)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 문의는 (02)3277-9960으로 하면 된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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